[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 하수도 요금이 다음 달부터 오른다.
광주시는 "하수도 공기업의 만성적인 재정적자 해소와 건전성 확보,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관로 정비를 위해 오는 2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요금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3개년에 걸친 인상 계획의 마지막 해로 가정용 기준 월 10톤 사용자는 6380원에서 7080원으로 700원이 오르고, 20톤 사용자는 1만 2760원에서 1만 4160원으로 1400원이 오른다.
이는 2019년 개정한 '광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위해 3년간 평균 12%의 요금을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개정에 따라 2019년 10%, 2020년 12%로 요금을 인상했으며 그 결과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35.14%에서 2019년 37.93%로 2.79% 상승했다.
경기광주=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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