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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체 저장공간 확보에 애써 … 美 코로나 최대 확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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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 LA카운티 검시관실에서 주 방위군 등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 LA카운티 검시관실에서 주 방위군 등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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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최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로 떠오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체 보관소를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LA 검시관실에는 약 900구의 시신이 보관돼 있다. 평소 이 검시관실의 수용 능력은 시신 500구 지만 지난해 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십여 개의 냉장 보관시설을 추가로 설치했고 수용 능력이 시신 2천구까지 늘었다.

그러나 LA 검시관실은 다음 주까지 십여 개의 트레일러와 6개의 냉장 컨테이너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숨진 희생자들이 급증하면서 시신을 안치할 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또 주 방위군이 해당 검시관실에 파견돼 시신의 운반과 저장 작업을 돕고 있지만, 검시관실은 여전히 인력이 부족하다며 주 당국에 더 많은 인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LA 다저스타디움 야구장에선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 야구장에서는 완전 가동 상태가 되면 하루 1만2천 명에게 백신을 맞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은 이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회복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가장 확실한 경로"라고 말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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