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84포인트(0.92%) 하락한 3121.09를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2% 오른 3153.84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장초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장중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21억원, 755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942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0.45%), SK하이닉스 (-0.38%), LG화학 (-1.68%), 삼성바이오로직스 (-0.86%), 현대차 (-2.00%)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06포인트(1.03%) 내린 970.23를 기록했다. 개인이 100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6억원, 10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 셀트리온제약 등은 각각 5.71%, 7.53% 하락했다. 씨젠 도 -2.98% 약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 와 SK머티리얼즈 는 소폭 상승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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