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에선 3위

'미나리' 윤여정 美 콜럼버스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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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씨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윤씨는 전날 콜럼버스비평가협회에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나리'로 품은 여덟 번째 트로피다. 그는 앞서 로스앤젤레스(LA)·보스턴·노스캐롤라이나·오클라호마·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여성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챙겼다. 샌디에이고·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에도 후보로 올라 오스카 입성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기대를 모은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에서는 33점을 얻어 3위를 했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47점)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40점)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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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연출한 '미나리'에서 순자를 연기했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할머니 역할이다.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을 연기한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덴버 국제영화제 관객상·최우수연기상(스티븐 연),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관객상, 미들버그 영화제 관객상·배우조합상, 하트랜드 영화제 관객상·지미 스튜어트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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