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사면, 찬성 37% vs 반대 54% [갤럽]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현재 구속 수감돼 있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현 정부에서 사면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54%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현 정부에서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37%였다.
지난 5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와 비교하면 반대 응답의 비율이 더 늘고 찬성 응답은 줄었다. 당시 조사에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47.7%, ‘반대한다’는 응답이 48.0%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만 사면 찬성 의견이 69%로 우세했다. 30대(찬성 21%·반대 72%)와 40대(20%·72%)에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20대(21%·68%), 50대(37%·54%)에서도 반대 응답이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선 사면 찬성이 각각 70%, 63%로 반대보다 높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선 반대 답변이 각각 75%, 78%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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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6689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1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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