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폭스 등 미 방송들 이구동성 비판
트럼프는 시위 중단 대신 평화적 시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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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의회 의사당에 시위대가 난입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당선 인증이 중단되고 의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해 미 언론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의사당 안과 밖 상황을 상세히 중계 중이다.

친트럼프 성향의 방송사인 폭스뉴스 앵커 크리스 월리스는 "이런 장면은 베트남전 항의 시위 이후 처음 본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CNN 등 반트럼프 성향의 방송사들도 긴급 뉴스를 편성하고 긴급보도하고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독려 후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 개의 직전 백악관 인근에서 열린 장외 집회에서 선거 결과를 뒤집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사당이 시위대에게 점령당한 후 트위터를 통해 "의회 경찰과 공권력을 지원해 달라. 그들은 국가의 편이다. 평화롭게!"라고 밝혔다. 시위를 멈추라는 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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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태와 관련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의회에 주 방위군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워싱턴DC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통금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시위 사태가 진정될지는 의문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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