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코로나 은폐 고발 中 시민기자 석방해야"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 우한에서 정부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은폐를 보도해 징역이 선고된 시민기자의 석방을 요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의 시민기자 장잔 기소가 엉터리라면서 즉각 무조건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은 당의 공식 노선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심지어 중대한 공중 보건 정보에 관해서도, 무엇이든 하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중국 법원은 28일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한 후베이성 우한 지역 상황을 취재했다가 '공중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잔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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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변호사이기도 한 장잔은 지난 2월 우한 지역을 취재해 중국 당국의 행보를 비판하고 산소마스크를 쓴 환자들이 병원 복도에 줄지어 있는 장면과 사람들로 가득 찬 화장장 등을 담은 영상도 올렸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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