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경륜 묻어나는 직원 배려 행보’ 화제
성 구청장 30일 오후 온라인 종무식 개최, 사실상 한 해 업무 마무리...31일에는 출근 후 주요 업무 마치는 대로 직원 퇴근 가능케 해...인사도 다른 구청에 비해 일찍 단행 업무 인수 인계 용이하게 하도록 배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이다.
용산에서 40여년을 거주하며 ‘용산 토박이’나 다름 없는 성 구청장은 민선 1기 용산구의원으로 용산에서 정치 인생을 시작, 민선 2기 용산구청장과 민선 5·6·7기까지 역임하고 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및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도 거친 성 구청장은 자신의 경쟁력을 갖춘 용산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서 자리 매김을 했다.
특히 민선 5기 이후 내리 3선 구청장으로서 ‘유관순 열사 추모비’ ‘이봉창 기념관’ 건립 등 용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주요 사업들을 추진, 용산구 도시 브랜드를 만드는데도 성공했다.
또 용산 근현대사박물관 조성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 받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런 성 구청장이 연말을 맞아 승진 및 전보 인사도 서울 다른 자치구에 비해 가장 먼저 단행했다.
이는 구청 간부들은 물론 직원까지 업무 인수 인계를 할 시간을 줌으로써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성 구청장은 ‘2020년 종무식’도 마지막 날인 31일보다 하루 앞인 3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 한 해 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직원들로 하여금 출근 후 주요 업무를 마무리 하는 대로 퇴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 구청장은 31일 오후에는 최소 인원과 함께 효창공원내 백범 김구 선생 등을 모신 ‘7위 선열’ 참배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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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청장님께서 인사도 일찍 단행, 직원들이 업무 인수 인계를 원할히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4선 구청장으로서 연륜이 묻어나는 행보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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