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보름 만에 2번째 고병원성 AI … 도계장 출하 닭에서 검출
상주 도계장 닭 8만700마리 살처분 …닭 출하 구미 농장 3㎞내 3만7000마리도 살처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에 있는 도계장에서 출하된 가금류에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지난 2일 상주시 공성면의 산란농장에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2주일 만에 다시 고병원성 AI가 발생, 추가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상주시에 있는 한 도계장에서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육계농장으로 출하하기 전 간이키트 검사가 실시됐고, 여기서 AI 양성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에 대한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해당 도계장을 폐쇄 조치하는 한편 계류 중인 닭 8만700마리를 살처분했다. 도축해 보관 중이던 닭고기도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닭을 출하한 구미시 육계농장 주변 3㎞ 내의 가금농장 2호의 닭 3만7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 방역대 가금농장 11호의 66만2000마리에 대해도 30일간 이동 제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AD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은 조금의 방심이 가축 방역에 구멍을 낼 수 있다. 가금농장은 사육 중인 가축에 대해 매일 꼼꼼히 예찰을 실시하고 조금이라도 특이사항이 있으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