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라면 백신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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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해 “사람이 먼저라면 백신이 먼저다”라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K-방역이란 정부가 1200억원의 홍보비로 쌓은 모래성임이 밝혀졌다”며 “반면 다른 나라들은 백신이라는 시멘트를 준비해서 둑을 쌓기 시작했다. 이제 코로나19 쓰나미에 K-방역은 형체도 없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영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미국 순으로 백신 사용승인을 마쳤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번 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며 “정부에서는 우리가 빨라야 내년 2~3월 접종이 가능하다고 한다. 백신이 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묵살하며 이 지경까지 왔다. 하지만 확보했다는 백신마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쭉정이 백신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모더나, 화이자를 포함한 11개 백신 개발업체와도 긴밀한 협의를 해서 이제라도 백신을 더 빨리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며 “외국의 백신을 국내에서 양산하는 방안과 생산라인을 확보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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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에서 확보한 여유분의 백신을 양도 받는데 외교력을 발휘하라”며 “지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코로나19로 입씨름 할 때인가”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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