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 내용증명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 한진, 로젠택배 등 4대 대형 택배사들이 배송 기사들의 휴식을 위해 택배 배송을 중단한 14일 서울 한 택배회사 사업소가 가동을 멈추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 한진, 로젠택배 등 4대 대형 택배사들이 배송 기사들의 휴식을 위해 택배 배송을 중단한 14일 서울 한 택배회사 사업소가 가동을 멈추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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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 한진 한진 close 증권정보 002320 KOSPI 현재가 18,170 전일대비 280 등락률 -1.52% 거래량 53,255 전일가 18,4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진, 국가브랜드 물류산업 부문 대상 수상 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전담 운영… 이커머스 물류 고도화 한진, '2026 서울 펫쇼' 참가… 펫 산업 맞춤형 물류 제안 이 2대 주주인 사모펀드로부터 지배구조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한 주주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칼에 이어 ㈜한진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 이사회는 2대 주주인 HYK1호펀드로부터 지난 8일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이란 내용증명을 받았다. HYK1호펀드는 ㈜한진 지분 9.79%를 보유, 한진칼 및 특수관계인(27.69%)에 이은 2대 주주에 해당한다.

HYK1호펀드는 내용증명을 통해 경영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전자투표제 도입, 감사위원 전원 분리 선임, 이사의 자격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제안하는 한편, 자신이 추천하는 인원이 사외사로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HYK1호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섬유업체 경방이다. 경방은 앞서 지난 9월 ㈜한진 지분 96만4000주를 취득해 HYK1호펀드에 전량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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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이번 주주제안에 '지배구조개선'이 포함된 만큼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모회사인 한진칼 역시 사모펀드(PEF) KCGI의 지배구조개선 요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상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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