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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116.6억달러…흑자폭 역대 3위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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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반도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경상수지가 모두 6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이 4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11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았다. 흑자 폭은 2017년 9월(123억4000만달러) 이후 최대 흑자로, 역대 3위 수준이다.

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서비스 수출입을 비롯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것이다. 경상수지 흑자 흐름은 지난 5월부터 이뤄져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1~10월 누적 기준으로는 54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수출이 469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감소(-4.3%) 전환하긴 했지만, 일평균 수출은 22억4000만달러로 23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수입은 에너지류 가격 약세에 따라 전년동월비 10.3%나 줄어든 36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 폭(-6억6000만달러)도 크게 줄었다. 해상 및 항공화물운송수입이 늘고, 항공여객운송을 중심으로 지급은 줄면서 운송수지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여행수지 적자폭이 줄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임금·배당·이자 흐름과 관련 있는 본원소득 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6억2000만달러 늘어난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증권투자 배당·이자수입이 증가한반면, 직접투자 배당지급은 줄어든 영향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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