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숭고한 부부애' 월영교 야간조명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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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안동시는 내년 2월까지 월영교 야간조명 시설을 전면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4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관광콘텐츠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월영교 조명시설은 설치된 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조명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달빛이 강물에 비치며 아름다운 반영(反影)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는 월영교는 안동 상아동과 성곡동 일원 안동호에 놓인 387m 목책 다리다.


지난 2003년 개통된 이 다리는 한 부부의 애절한 사랑 스토리를 담고 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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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계자는 "주말, 공휴일은 최대한 점등을 유지하도록 공사일정을 조정해 구간별 순차적으로 소등할 예정"이라며 "월영교 내부 난간 조명은 보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대로 밤에 상시로 점등해 놓게 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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