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광양제철소 사고 무거운 책임감…후속조치 전력하겠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광양제철소 산소 배관설비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5일 오후 사과문을 통해 "이번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전일(24일) 광양제철소 제1고로에서 산소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현장 작업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4일에는 페로망간공장(철과 망간을 조합해 쇳물 성분을 조절하는 부재료 생산시설) 옆 시험발전 설비에서 5분 간격으로 두차례 폭발이 일어나 계열사인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같은 해 6월에는 니켈 추출설비 공장의 45t짜리 환원철 저장탱크 정비작업 중 폭발이 일어나 하청업체 직원이 8m 아래로 추락해 숨지고 30대 직원이 다쳤다. 포스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혁신비상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최 회장은 "우리의 일터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고 거듭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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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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