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려운 이웃 850세대 위해 김장나눔 실천
구, 17~18일 새마을부녀회·여성단체연합회 80여명 참여 이웃돕기 김장행사 열어...스티로폼 김장박스 대신 종이박스 사용, 환경오염 방지에도 앞장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7일과 18일 이틀간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동절기 대비 저소득 가정을 위한 ‘2020년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을 맞아 저소득 가정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 총 8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속 재료준비부터 버무리기 까지 총 3000포기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김치는 지역내 17개 동 저소득 가정 850세대에 10kg씩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스티로폼 박스가 아닌 종이박스에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성동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생활정책연구단체’ 제안으로 스티로폼이 환경오염 주범이 돼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생활정책연구단체 황선화 회장은 “스트로폼이 낱알로 날아다니다 바다에 떠다니고 그것을 먹은 물고기가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환경도 같이 생각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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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더욱 어려워진 우리 이웃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 및 여성단체연합회 등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큰 마음이 돼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돕기와 함께 환경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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