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병철 삼성 창업주 추도식…이재용 부회장 메시지 나올까
작년 11월19일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2주기 추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한솔, CJ, 신세계 등 범 삼성 계열 주요 인사들이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 모여 추도식을 진행한다.
각 그룹의 총수 일가는 서로 다른 시간에 추도식을 해 왔으며, 올해도 오전 중에 시간을 달리해 묘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이후 약 3주 만에 열리는 선대회장 추도식에 맞춰 이 부회장이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추도식 이후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식사를 함께하며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사장단에게 "안팎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흔들림 없이 경영에 임해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 회장님의 사업보국 이념을 기려 우리 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면서 "지금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되도록 기존의 틀과 한계를 깨고 지혜를 모아 잘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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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 부친을 대신해 추도식에 참석하다 2017년에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며 불참했다. 2018년에는 해외 출장 일정 때문에 추모식 전주에 미리 가족들과 선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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