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

안상훈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19일 '국제개발협력 글로벌 포럼: 개발을 위한 혁신'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안상훈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19일 '국제개발협력 글로벌 포럼: 개발을 위한 혁신'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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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발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국제개발협력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개발도상국의 혁신 성장을 위해 한국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 정부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정표 KD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는 특정 지역, 특정 사회의 문제가 전 세계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초연결사회에 살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국제개발협력은 단순히 개도국과 선진국 간 시혜적 관계를 넘어 전 세계 공동체가 겪고 있는 도전과 문제점들을 함께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기조연설과 '기업과 혁신', '기술과 혁신', '도시화와 혁신'에 관한 발표로 구성, 각 주제별 연사들의 발제에 이어 국제기구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이수인 에누마 공동설립자 겸 대표는 '사람과 혁신'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의 아이들과 팬데믹으로 학습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포용적인 기초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혁신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인 '기업과 혁신'에서는 안준모 서강대학교 교수가 국가혁신제도의 단계적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의 주체인 중소기업의 고도성장을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기술과 혁신' 발표자로 나선 홍성창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개발연구실장은 향후 경제성장을 주도할 4차 산업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ICT 기술혁신으로, ICT 산업 혁신생태계 주체 간의 혁신을 위한 상호작용과 정책적 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도시화와 혁신'에서는 박미선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연구위원이 도시화는 경제성장과 빈곤 감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도시화의 과정은 공간 연결망접근(행정서비스 및 공공인프라), 공간 연계접근(통신 및 도로), 공간 집중접근(슬럼해소 및 특별 도시 계획)의 방식으로 단계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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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는 안상훈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진행했으며 루디거 아렌드 OECD 기업가정신·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 경제분석·통계·다수준 거버넌스 실장, 알레산드라 프로토 OECD 이탈리아 트렌토센터 지역개발센터장, 하이메 프리아스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이상건 국토 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 국제기구,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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