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90% 효과" 발표…美·유럽증시 급등
S&P 500 지수 선물 개장 전 3.6% 급등
英 FTSE 100 5% 가량 상승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등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 중이다.
이날 영국 런던시간 낮 12시10분 현재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8% 오른 6169.57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6.41% 급등한 5278.71에, 독일 DAX 지수는 5.41% 상승한 1만3154.96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6.15% 상승한 3401.01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선물이 개장 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 500 지수는 3.6%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다,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중인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분석결과 90% 이상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양사는 한 가지 이상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9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90% 이상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3상 임상시험 결과 심각한 안전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백신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보건당국에 이달 말 이전에 백신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이자는 현재 2개월의 안정성 데이터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 결과는 이달 셋째주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2개월 안정성 데이터에도 문제가 없을 경우 화이자는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을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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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임원들은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말까지 1500만~2000만명 분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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