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일 신규확진 126명…이틀째 세자릿수(상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9일 확인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어제(143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가족·지인모임, 장례식장, 사우나 등에 더해 시장, 지하철역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 영향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최근 클럽, 주점 등에 젊은 층이 몰리면서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현황을 보면,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99명이며 해외유입 환자는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6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 2명, 전남 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99명으로 전날(118명)보다 줄었지만 세 자릿수에 육박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강원, 충남, 대구 등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5명)과 비슷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러시아 5명, 미국 4명, 미얀마 2명, 인도 2명, 이탈이아 2명, 이집트 1명, 태국 1명,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1명, 스위스 1명, 슬로바키아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영국 1명, 멕시코 1명, 수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57명이며, 전일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80명이 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7553명으로 늘었다. 전일 61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20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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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89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확진자 수의 증가세를 막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이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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