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된 이름 울산 울주군 ‘삼남면’ 역사속으로 … ‘삼남읍’ 승격
11월 1일 읍 승격 개청식 … 울주군 6읍 6면 체제 돌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울주군 ‘삼남면’이 87년간 쓴 이름을 지우고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 ‘삼남’은 인구밀도 등 여러 조건이 읍 규모가 됐다.
울주군은 삼남면이 ‘삼남읍’으로 승격하는 날인 11월 1일 삼남읍 행정복지센터 야외광장에서 ‘삼남읍 승격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간정태 울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시의원, 울주군과 삼남읍의 기관·사회단체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남읍은 지난 2019년 6월 인구 2만명을 돌파했다. KTX울산역 역세권에 복합특화단지가 조성되고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활발한 지역개발과 급격한 인구증가도 예상된다.
앞서 삼남면은 2019년 12월 삼남면 읍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주도로 ‘읍’승격을 추진했다. 2020년 1월부터 이장과 각 사회단체가 적극적인 주민서명운동과 주민설문조사 등 의견을 수렴해 2월 면에서 군으로의 승격을 신청했다.
3월 울주군의회 의견을 수렴해 4월에는 행정안전부로 읍승격을 신청했고, 9월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삼남읍 설치 승인’통보를 받았다.
삼남읍 설치 조례는 10월 22일 울주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0월 29일에 공포됐다. 11월 1일 자로 시행되면서 1933년 1월 1일 삼남면이 설치된 지 87년 만에 삼남읍으로 승격하게 됐다.
울주군은 1996년 언양읍과 온산읍, 2001년 범서읍과 온양읍, 2018년 청량읍이 면에서 승격했다. 이어 2년 만에 기존 5읍 7면 체제에서 6읍 6면 행정체제로 개편됐다.
이선호 군수는 “삼남읍 승격은 주민주도로 민과 관이 하나가 돼 빠른 시간에 이뤄낸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삼남읍 승격으로 울주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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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읍승격추진위원장은 “삼남읍 승격은 삼남면이 설치된 지 87년 만으로, 삼남주민들에게는 매우 감격스럽고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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