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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니스서 또 흉기테러…최소 3명 사망…1명 참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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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체포 후 병원으로 옮겨져…니스 시장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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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또 흉기 공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흉기테러 용의자는 29일(현지시간) 오전 니스 노트르담 성당 밖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참수했다. 테러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취재진과 만나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가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테러와 연관성을 두고 수사를 개시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번 흉기테러는 지난 16일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게 참수 당한 지 약 2주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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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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