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가격 상승에 고려아연 3분기 '방긋'…자회사도 실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426,000 전일대비 85,000 등락률 -5.63% 거래량 29,341 전일가 1,51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中자본 논란에…MBK "美 CFIUS 승인으로 독립성 인증" 고려아연,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고려아연, 美 제련소 '크루서블' 패스트트랙 제도 편입 이 금속 가격 상승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나타냈다.
2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2673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 증가한 1조9761억6900만원이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아연정광 현물 제련수수료(Spot T/C)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금속 가격의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아연은 19.4%, 연은 12.4%, 금은 11.8%,은은 49.7%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속별 매출액은 아연 4193억원, 연 2592억원, 금 1477억원, 은 4743억원으로 은 매출 증가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아연 3.7%, 연 14.4%, 금 0.2%, 은 30.6% 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고려아연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53% 늘어난 270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중순까지 급등한 이후 단기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귀금속 가격의 경우에도 미국 달러 약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재차 상승세 전환이 예상된다"며 "동시에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를 감안하면 4분기에 아연 및 금 판매량 회복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도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SMC와 징크옥스코퍼레이션의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이익이 정상화됐다. 서린상사는 아연 가격이 상승해 메탈 게인이 인식되면서 2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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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회복과 맞물려 2분기 이후 아연,연 등 비철금속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귀금속 가격도 작년과 올해 상반기보다는 확실히 올라가 있어 3분기 이후에도 동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단기 모멘텀이 약해도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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