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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차 재난소득 지급 가장 빨랐던 기장군, 또 ‘2차 간다’

최종수정 2020.10.23 15:00 기사입력 2020.10.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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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재외국민 포함 전 군민 17만3000명 1인당 10만원씩

부산 기장군청.

부산 기장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코로나19 창궐 이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부산 기장군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한다. 부산 15개 자치구·군 가운데 2차분 지원으로는 가장 빠르다.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이라 이름 붙인 2차 지원금은 결혼이민자와 재외국민 등을 포함해 기장군에 주민등록 된 17만3000여명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된다.

174억원에 이르는 제2차 재난기본소득 재원은 부산도시공사가 납부한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과 연말까지 집행 불가능한 사업, 행사 경비 등을 전액 삭감해 마련된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11월 초 열리는 기장군의회 임시회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조례’ 개정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상정해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기장군의회가 안건을 의결하는 대로 12월부터 모든 군민에게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23일 오전 기장군은 김대군 의장 등 기장군의회를 찾아가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2차 지급의 필요성을 사전 설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막막한 군민들을 위해 기장군 예산을 아끼고 탈탈 털어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엄청난 재난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16만7000여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제1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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