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프로듀싱한 기념음반 'Le Depart: 출발'도 선보여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데뷔 10주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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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사진)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직접 프로듀싱한 기념음반 'Le Depart: 출발'도 발매한다.


박규희는 2010년 '스에뇨(Sueno)'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그는 "첫 앨범이 세상에 나온, 신기하고 잊지 못할 그 날로부터 10년이 흘렀다"며 "선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 제 손길이 가장 많이 닿아 있는 소중한 새 앨범은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규희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애초 지난달 26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일정이 연기됐다.


박규희는 이번 콘서트를 1부 독주 무대, 2부 다른 연주자들과 협연하는 실내악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2부 실내악 무대에는 서울시향 부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 독일 쾰른 필하모닉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 조성현, 기타리스트 김진세·박지형·임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규희는 이삭 알베니즈의 '카탈루냐 기상곡',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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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는 어머니 따라 세 살 때 처음 기타를 잡았다. 당시 어머니는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있었다. 박규희는 서울예원학교와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그는 새 앨범까지 모두 9번 음반을 발표했다. 또한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의 우승,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콩쿠르에서 여성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의 우승 등 지금까지 국제 콩쿠르에서 9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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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는 "국내 클래식 기타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젊고 실력 있는 기타리스트들이 더 크고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생각이며 이번 공연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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