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거주 아파트 확진자로 코로나 재검사…'런 온' 촬영 미뤄져

배우 임시완. 사진=임시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배우 임시완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재검사를 받고 대기하고 있다. 임시완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 '런 온' 촬영 일정도 미뤄졌다.

13일 OSEN 등에 따르면 이날 임시완이 사는 아파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임시완도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 이날 예정된 '런 온' 티저 영상 촬영 일정도 연기됐다.

다만 임시완은 최근 '런 온' 촬영에 집중함에 따라 바쁜 일정으로 집에 머문 시간이 매우 짧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시완은 주로 아파트 계단으로만 이동해 주민들과의 접촉도 거의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임시완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것을 그린 작품이다. 임시완은 극 중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인 기선겸 역을 맡는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