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5일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 위치한 새 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5일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 위치한 새 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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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불법 정치자금 의혹인 '차떼기' 논란 이후 16년만에 국민의힘이 여의도로 복귀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과거를 잊고 새로운 각오로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기운 좋은 터"라며 '수권정당' 의지를 불태웠다.


김 위원장은 5일 여의도 국민의힘 새 중앙당사 앞에서 가진 현판식에서 "당명, 당색, 당 로고, 당사까지 새롭게 준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변화함으로써 그간 우리가 일궈냈던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내년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되찾아온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과거 16년 전 일군 당사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취지하에 모든 당직자와 당원들이 단결, 뼈 깎는 변화를 가져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6년만에 새 당사를 마련해서 입주하게 되니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 터 참 좋다고,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기운 좋은 터라고 한다. 제대로 잘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꼭 수권정당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라며 "2004년에 중앙당사를 매각하고 같은 해 3월 24일 천막당사로 이전한 날을 잊지 못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은 "새당사는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민심을 받들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만드는 공간, 무엇보다 국민이 사랑받는 공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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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판식에는 청년 당원들도 함께했다. 정진아 당원(국민대 정치외교학과)은 "현판식은 새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학생들을 비롯, 국민들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주는 대한민국을 국민의힘이 이뤄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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