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증상 호전 중‥호흡기 사용 안해"(종합)
24시간 사이 발열 없고 정신상태 양호
주치의 "트럼프 '오늘 걸어서 병원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말해"
"멜라니아 여사도 상태 좋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백악관 주치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 의료진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열이 없는 상태"라며 숨을 쉬는데도 지장이 없고 산소호흡기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인 지난 1일 가벼운 기침과 약간의 코막힘, 피로증상을 보인 후 상태가 한결 호전됐다고 한다.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걸어서 병원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고도 말했다"며 정신상태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콘리 주치의는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사용되는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증상이 위중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리 주치의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병원행이 예방적 조치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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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리 주치의는 앞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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