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없었다…경찰 "시민 협조에 감사"
검문소 90곳 운영, 도심 진입 원천 차단
차량 시위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우려됐던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결 등은 없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입장문을 내고 "개천절 집회는 우려했던 대규모 인원집결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8·15 집회 때와 같은 감염병 위험 상황이 재연되지 않도록 집결 자제 요청과 함께 검문검색·차량우회 등 조치를 했다"면서 "시민들께서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덕분에 안전하게 상황이 종료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는 무관용 기조에 따라 법과 원칙에 의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부터 서울시청까지 세종대로 구간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만들고,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집회 인원의 도심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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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수단체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 시위를 전개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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