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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친환경설비, 환경부 주관 그린뉴딜 사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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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에스지이( SG )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청정대기 녹색신사업 환경설비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뉴딜 아스콘 친환경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전담하는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한 특정 대기 유해물질 및 악취제거를 위한 아스콘 친환경설비의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정부지원금과 민간부담금 각각 50% 구성으로 진행된다.

SG의 아스콘 친환경설비 EGR+(Exhaust Gas Recycling, 배기가스순환방식)는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아스콘 친환경설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환경부 고시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유일의 아스콘 친환경설비다.


SG 관계자는 “SG는 이번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아스콘 친환경 설비를 충북 충주시 소재 아스콘 공장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현재 수도권 5곳, 충청권 3곳 등 총 8곳 아스콘 사(社)와 친환경설비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그린뉴딜 사업이 아스콘 친환경설비의 전국적 보급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에서는 올해부터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강화해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아스콘 공장에 대해서는 공장폐쇄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따라서 아스콘 친환경설비의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재 전국에는 약 550여개의 아스콘 공장이 있으며, 아스콘 플랜트 수는 약 800기에 달한다. 아스콘 친환경설비 시장 규모는 약 3200억원, 연간 유지관리 시장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에스지이는 지난 8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아스콘 생산 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유해성 및 악취저감분야의 시험 및 공동 연구개발과 연계한 신규기업 발굴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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