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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통령은 침묵, 분신들이 요설 퍼트려"…오후 1인 시위

최종수정 2020.09.27 12:37 기사입력 2020.09.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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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북한의 우리 국민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침묵하고 대통령의 '분신'들이' 요설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검 앞에 여섯시간이나 몰려 있을 때 청와대는 움직이지 않았다.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까지 '북한 함정을 격파했어야 한다. 국방부가 골든타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은 언제 처음 보고를 받았고, 군과 해경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국민에게 진실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군은 왜 처음부터 북한군의 총구 앞에서도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당당히 밝혔던 우리 공무원이 '월북했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몰아가려 했는가, 대한민국이 싫다고 도망간 사람이 북한에 총격 당했다고 어쩌겠나는 프레임을 만들려고 했는가"라며 "북한의 김정은이 '북한군의 심문에 불응하고 도망가려고 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밝혀야 할 책임이 우리 군 당국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국군 통수권자로, 국민을 통합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북한이 우리 국민을 처참히 살해한 현장을 지켜보면서, 북한을 향해 경고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섰으며 곽상도, 전주혜, 배현진 의원 순서로 릴레이가 진행된다. 주 원내대표도 오후 3시 시위에 나선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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