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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자유시장경제 정확히 인식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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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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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상법, 공정거래법 등 이른바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정부, 여당이)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았다"라고 비판한 가운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안 대표를 향해 "그 사람(안 대표)은 자유시장경제가 무엇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을 못 하는 것 같다"고 힐난했다.


'공정경제 3법'은 정부·여당이 기업 이사회 규제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공정경제를 달성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시장 경제라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내버려 두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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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가 꼭 국민의당과 정책 연대를 이어나갈 당위성을 갖고 있지 않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의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안 대표 역시 이날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그렇게 100일 넘게 고생했지만 실제로 민심이 움직이는 지표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야권이 이대로 선거에 나가면 저는 질 거라 본다. 다음 대선뿐만 아니라 내년 서울 재보궐도 굉장히 어렵다"고 꼬집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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