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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중동점, 유플렉스 리뉴얼…'가상 걸그룹' 캐릭터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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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리뉴얼…MZ세대 공략
수도권 최대 '스포츠 전문관' 갖췄다
자체 캐릭터·굿즈도…현백 최초 시도

현대百 중동점, 유플렉스 리뉴얼…'가상 걸그룹' 캐릭터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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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를 11년만에 리뉴얼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관을 갖추고 캐릭터 콘텐츠와 트렌디한 브랜드로 무장했다. 활기 넘치는 ‘쇼핑 에너지 파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 은 중동점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지하 6층~지상 7층·영업면적 2만4000㎡)’는 7개월의 내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재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명품·화장품·패션·리빙·식품 브랜드가 입점된 ‘본관’과 영패션 브랜드로 채워진 ‘유플렉스’로 구성돼 있는데, 유플렉스가 전층 내부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건 지난 2010년 현대백화점 중동점 오픈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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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린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유플렉스 리뉴얼을 통해 미래 고객인 MZ세대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재배치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예술적인 요소를 담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단장하는 중동점 유플렉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130여 개 국내외 브랜드로 채워진다. 지하 1층에는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10여 개 브랜드를 한데 모은 ‘스트리트 패션존’이 들어선다. 여기엔 현대백화점 이 자체 기획한 편집숍 ‘피어’를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여성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이 입점한다. 1층에는 컨템포러리 편집숍 ‘더 일마’, 글로벌 SPA 브랜드 ‘올세인츠’ 등 패션 브랜드 매장을, 2~3층에는 카페형 네일숍 ‘파우더레시피’, 게임기·노트북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 등 체험형 매장을 각각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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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과 5층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관’이 두 개 층에 걸쳐 들어선다. 영업면적만 3769㎡ 규모로 ‘나이키 스포트’·‘아디다스 스타디움’·‘뉴발란스 토탈’ 등 체험 요소를 갖춘 초대형 매장을 비롯해 ‘휠라 뮤제오’, ‘르꼬끄’, ‘뉴에라’ 등의 백화점 1호 플래그십 스토어 등 34개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한다. 여기에 익스트림 스포츠 용품 브랜드 ‘보드라이더스’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쥬욕’ 매장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은 스포츠 전문관 브랜드와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중동점 유플렉스 자체 캐릭터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 이 점포 자체 캐릭터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4명의 여성 캐릭터로 구성된 가상의 걸그룹 콘셉트의 ‘클로버’는 최근 레트로 스타일 일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나무13’과 협업해 만들었다. 중동점은 클로버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을 재미있고 신나게 연출하거나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유플렉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유플렉스에서 10만·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중동점에서 현대백화점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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