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전남 도내 농어촌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농산물 구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산하기관 등 전남의 교직원들이 21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지역 특산물 구매를 독려하는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 전체 교직원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30억원의 지역경제 살리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교육청은 올 초부터 잇따른 개학 연기와 원격수업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고, 졸업식 및 입학식 취소로 꽃 소비가 줄어들자 산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전남도와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남도와 협업한 이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1인당 4만원 상당의 꾸러미로 전남 지역 모든 학생 가정에 배달해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또 지난 3월 초에는 각 급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힘든 꽃 재배 농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펼쳤고, 장석웅 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사랑의 플라워데이 캠페인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 캠페인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농산물 나눔행사 ▲멜론 사주기 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펼쳤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코로나 여파로 더욱 심해진 농촌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장석웅 교육감과 교육청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군 청계면 일대 양파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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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학교급식 중단 직격탄을 맞은 농어촌의 어려움이 더욱 컸을 것”이라며 “전남교육 가족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농어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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