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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활용 '그린사이클' 활동

최종수정 2020.09.16 09:05 기사입력 2020.09.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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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병 분쇄물 등을 섞어 만든 테라조 기법을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매장용 바닥재에 적용했다.

화장품 공병 분쇄물 등을 섞어 만든 테라조 기법을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매장용 바닥재에 적용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그린사이클' 활동 사례를 16일 공개했다.


그린사이클은 화장품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 제품 공병 1652개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예술작품 '1652人의 여름들'은 내달 세종문화회관에 전시된다.


서강대 아트앤드테크놀로지학과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김주섭)이 제작한 이 작품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다채로운 공병 빛과 LED 쇼로 표현해냈다.


그린사이클 활동은 매장 인테리어와 추석 선물세트 등에도 적용됐다.

아모레퍼시픽 종합선물세트 '도담 9호'의 내부 지지대는 공병 재활용 원료(PP) 약 1.3톤을 투입해 제작했다. 플라스틱 공병을 펠릿으로 제작해 제품 지지대의 원료로 사용한 국내 첫 사례다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만든 테라조 기법을 응용해 매장용 바닥재와 집기도 제작했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아모레퍼시픽매장 바닥재와 집기용 상판에 8월 처음 적용했으며 9월 중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는 천리포수목원에 설치 완료했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 유닛장 이희복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자원 재활용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창의적인 재활용 방법을 모색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10만여명(8월 말 기준)의 고객들 참여로 약 2100톤의 공병을 수거했으며, 매년 100톤의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여 100% 물질 재활용하고, 2025년까지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은 5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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