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별·광역시의회협의회 회장 선거 뒷말 게운치 않아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등 3명 치열한 선거전 펼쳤으나 결국 1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는 이들 3명 나가도록 하고 나머지 14명 의장들 모여 최연장자인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제17대 전반기 전국시도의회협의회 회장 선거 결과를 놓고 뒷말이 일고 있다.
전국시도의회협의회는 12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유성구 한 호텔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제17대 전반기 회장을 선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등 전국 17개 특별·광역시의회 의장단은 차기 회장 후보로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등 3명이 나서 상당 기간 공을 들여 선거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날 협의회장 선거에는 이들 세 후보를 제외한 14명이 모여 1954년생으로 최연장 후보인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7명 의장 중 가장 젊은 이태환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의장과 함께 감사로 추대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이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올해 43세로 몇년전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우리 나이로 50(지천명)을 넘기면 무슨 일을 못하겠느냐”며 “이날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 선출은 한참 시대에 뒤떨어진 결정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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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법을 통과시켜 지방분권 틀을 확고히 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연장자 우선 원칙을 고수한 전국광역의회 의장단의 결정이 반드시 아름답지만 않은 것으로 뒷말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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