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227억원, 312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점 사업의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나 생활용품 및 음료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1조196억원, 영업이익은 15.9% 줄어든 1781억원으로 추정된다. 손 연구원은 "면세 사업 매출액 감소율은 35%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여전히 부진하나 전분기(-45%) 대비해서는 개선될 것"이라며 "전분기 면세 사업은 글로벌 브랜드 할인폭 확대로 상대적으로 판매가 위축됐으나 이번 분기에는 소포고 정상화되며 면세점 매출 감소폭은 전분기 대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매출액은 '후' 브랜드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용품은 매출액 23.4% 증가한 4950억원, 영업이익 52.6% 늘어난 688억원으로, 수익성 높은 디지털 채널과 퍼스널 케어의 성장으로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음료도 매출액 1.3% 증가한 4081억원, 영업이익 19.2% 늘어난 655억원으로 추정된다. 손 연구원은 "성수기 시즌 지속된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은 저조하나 여전히 배달 및 탄산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마케팅 활동 위축에 따라 수익성은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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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올해 내내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인 화장품 사업은 타격이 불가피하나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 중"이라며 "불확실한 외부 상황에서 LG생활건강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에 대한 매력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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