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활동 정책협의회' 개최…동명부대·한빛부대 파견 연장 논의
내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국내 개최 준비 상황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11일 외교부 청사에서 이태호 제2차관 주재로 '유엔 평화유지활동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국방부, 행정안전부, 합동참모본부, 경찰청 등 평화유지활동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평화유지활동 정책협의회는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평화유지활동에 관한 정부 정책의 효과적인 집행, 관계부처 간의 협력 등을 위해 외교부에 설치됐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레바논과 남수단에 각각 파견중인 국군 평화유지 부대인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 문제와 더불어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국내 개최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파견 지역내 정세가 비교적 안정적인 점 그리고 성공적 임무수행을 통해 우리부대가 유엔 및 현지정부로부터 받고 있는 높은 평가 등을 감안, 국군부대의 파견연장 필요한 상황이다.
동명부대는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파견된 300명 규모의 특전사 중심 부대로 2007년부터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고 한빛부대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파견된 300명 규모의 공병 중심 부대로 2013년부터 파견되어 활동 중이다. 관련 법률에 따라 국군부대의 파견은 1년 단위로 국회의 동의를 받아 연장이 가능하다.
?협의회에서는 내년 국내 개최예정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관련 준비기획단의 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회의 개최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긴밀히 협조해나가자는 공감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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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최국으로 관련 부처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장관회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간다는 기조 하에 국제 평화안보에 있어 유엔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인 평화유지활동 관련 기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우리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협의회는 우리 정부의 이 같은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범정부 협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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