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휴가지인 계룡대에서 책을 읽고 있다./2018.8.1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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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추천한 책이 삼성전자 임원 필독서가 됐다.


10일 아시아경제가 확인한바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7,931,525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대표이사(사장ㆍIM부문장)은 최근 IM사업부 임원 약 300명에게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쓴 역사서 '리더라면 정조처럼'을 선물했다. 출판사 더봄 관계자는 "고 대표가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면서 IM부문 주요 임원들에게 모두 한번은 읽어보도록 적극 권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삼성계열사 등 다른 기업들의 단체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10,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6.06% 거래량 665,867 전일가 33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고객사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에서 500부를 단체 주문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문 대통령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추천한 책 네 권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올여름에 읽은 책 가운데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소개할까한다. 역사읽기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우선 리더라면 정조처럼을 권할 수 있다"고 적었다. 추천하는 이유로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본받을만한 정조대왕의 리더십을 배울수 있다. 저는 정조대왕이 금난전권을 혁파하여 경제를 개혁한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금난전권 혁파는 정조의 대표적인 경제활성화ㆍ규제완화 정책으로 꼽힌다. 정조는 당시 시전상인의 상업활동 독점권을 폐지하고, 난전의 상업활동을 보장하게 했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당시 시전 상인들이 법을 개정하지 말라고 호소하며 집과 거리를 메우고 원망하고 압력을 가했지만 채제공이 정책을 밀어붙였고, 1년쯤 지나 일용품이 날마다 넉넉해지니 백성들은 크게 기뻐하여 비록 전에 원망하고 저주하던 자들이라도 공의가 훌륭하다고 했다"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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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에 비춰보면 경제혁신정책에 해당한다. 당시 금난전권 혁파는 독점권력 해체, 규제완화와 함께, 과감하게 세금을 감면해주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7년 대선때에도 "대통령이 된다면 정조의 개혁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文 대통령 추천도서, '정조처럼'…삼성 임원 필독서 됐다 원본보기 아이콘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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