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에 성명 발표하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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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노르웨이의 극우당 소속 국회의원이 중동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후보 추천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티브링예데 극우 진보당 소속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랍 에미리트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 협정을 중재한 것을 추천 이유로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아랍 에미리트는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양국간 국교정상화에 합의하는 평화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려면 노르웨이 국회의원 최소 1인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티브링예데 의원은 AP 통신에 "트럼프가 미국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기자 회견에서 뭐라고 말하든간에 절대적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을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8년에도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노르웨이 노벨상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상 후보 추천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1년 노벨상 후보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자 추천 기한은 지난 2월1일까지였다.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소식이 알려지자 대선을 앞두고 외교치적에 목말라하는 백악관이 즉각 반응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간의 평화협정은 지난 25년간 중동에서 벌어졌던 평화시도의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또 "이번 평화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감한 외교와 비전을 증명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위원회(NEC)의 심사를 받게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 노벨 평화상에 대한 의지를 언급한 바 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에 북한과 시리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만으로도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언급한 사실을 상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평화상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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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9일 오슬로에서 발표된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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