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주한 일본 대사 첫 면담…수출규제 조속 철회 촉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도 대면 면담…"한중 관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 노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7일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및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각각 40분간 취임 축하 인사를 겸해 면담을 갖고 한일·한중 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과 도미타 대사는 한일관계에서 앞으로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공감하고 일본 정국의 변화 가운데서도 지난해 말 한일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대화를 통해 양국간 현안 해결을 모색해 나간다는 점을 재확인 했다.
최 차관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가운데 피해자가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일 외교당국이 지혜를 모아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도미타 대사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 차관과 싱 대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 정상을 포함해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면서 한중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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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하에서 ‘한중 신속통로’ 개설ㆍ운영 등을 통해 양국민간 교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우리 국민의 중국 입국 편의 제고를 위한 중측의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협조를 당부해다. 이에 싱 대사는 최 차관의 평가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민간 원활한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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