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추석 연휴 ‘귀성객 고향 방문 자제’ 홍보
코로나 19 원천 차단으로 청정 고흥 지키기 총력
지난 1일부터 군민 의견 수렴…고향 방문 반대의견 많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올해 추석 연휴를 기해 ‘귀성객 고향 방문 자제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코로나 19 방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을 코로나 19 감염 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군에서 지난 1일부터 실시한 군민을 대상으로 귀성객 고향 방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정적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
이에 따라, 코로나 청정지역에 걸맞게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귀성객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전국 경향 각지 향우들에게 고향 부모·형제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청정 고흥을 지키기 위해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관외 출퇴근 임직원이 많은 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마스크 착용하기, 손 잘씻기, 관외 출타 자제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홍보해 코로나 19에 대한 지역 내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도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에는 가급적 고향 방문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은 코로나 청정지역인 만큼, 코로나 유입을 우려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정부의 추석절 이동 자제 권고보다도 훨씬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우리 군은 매년 추석 연휴 기간 중 평균 13만여 명의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고향 방문 자제에 향우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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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흥군은 코로나 19로부터 청정 고흥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 지역 내 감염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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