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화문 집회 1차 전파, 일단락 판단"
"다만 지역사회 중심 2차·3차 전파 진행"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정부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1차 전파는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1차 감염 확진자들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추가 감염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광화문 집회 관련) 1차 유행의 시기는 일단락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확진자들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모임이나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차, 3차 전파가 시행되고 있는 시기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73명으로, 전날(3일) 대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43명, 비수도권 230명이다.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11개소이며, 이로 인한 확진자 수는 누적 119명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첫 발생 집단의 전체적인 1차 유행 커브는 끝나가고 있다"면서도 "2, 3차 유행들이 수도권에서 전국 각지로 흩어져서 다양한 소모임에서 계속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오를까 떨어질까 불안하다면…"주가 출렁여도 따박...
또 "그러한 현상들이 오늘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하는 데 판단을 했던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