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모범 방역 사례' 부각된 경산중앙유치원…자가격리 원생 모두 등원
8월23일 가족간 전파 어린이 확진에 지역 경계 눈초리
원생·교사 200여명 모두 음성…자가격리 뒤 정상 등원
정은경 본부장 '마스크 모범' 언급 이후 유명 유치원으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확진자 발생으로 일시 휴원에 들어가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 경산시에 있는 중앙유치원이 모범적인 방역사례로 전국에 소개되면서 일약 유명 유치원으로 부각됐다.
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산중앙유치원에서는 지난달 23일 원생 1명이 가족 간 전파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유치원 어린이 180명과 교직원 24명은 긴급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확진 판정 어린이와 같은 반 소속 원아 20명에 대한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었으나, 평소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지난 2주간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3일 정상 등원했다.
이 유치원의 모범적 방역 사례는 지난달 3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언급됐다.
이와 관련, 이용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3일 임종식 교육감을 대신해 경산중앙유치원을 방문,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유치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자들 마저도 "지금 들어가도 돼요?"…돈다발 들...
최영미 원장은 "유아들은 유치원 등원에서 하원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고, 가림막을 설치해 급식을 하고, 유치원 내부에서도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련의 생활은 도교육청 지침에 나와 있는 것으로, 이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