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서울 전체 확진자 가운데 성북구 거주 7% … 사랑제일교회 관련 103명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 41.79명 … 광진구는 27.75명으로 가장 적어

28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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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중구의 5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인구 규모를 고려한 확진자 발생률 역시 성북구가 가장 높아, 발생률이 가장 낮은 광진구보다 2배 이상을 기록중이다.


4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코로나19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62명으로 서울시 전체의 인구 10만명당(2020년 행정구역별 주민등록 연앙인구 기준) 확진자 발생률은 41.79명이었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별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64.28명을 기록한 성북구였다. 이어 관악구가 51.63명, 동작구가 45.55명, 노원구가 45.38명, 종로구가 45.22명이었다. 용산구(44.02명)와 도봉구(42.48명), 중구(40.45명), 송파구(38.87명), 은평구(38.79명)도 발생률 10위 안에 들었다.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치구들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관련 감염자가 많이 나온 곳이었다.

성북구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103명을 포함해 교회 관련 확진자가 112명이나 됐다. 성북구의 전체 확진자 수는 284명으로, 서울 전체 확진자 가운데 7.0%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3명,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이었다. 노원구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76명, 빛가온교회 관련 확진자가 14명이었다. 관악구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감염과 왕성교회·만민중앙교회 감염 여파가 컸고, 강서구는 병원과 요양원 관련 감염자만 26명이었다.


이밖에 다른 구의 발생률을 보면 중랑구(38.28명), 영등포구(38.03명), 강북구(37.85명), 강서구(37.65명), 구로구(37.28명), 강남구(35.66명), 동대문구(35.59명), 마포구(35.26명), 서초구(33.57명), 양천구(32.97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광진구(27.75명)였고, 서대문구(30.38명), 성동구(30.60명), 강동구(31.72명), 금천구(32.72명)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한편 이날 현재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는 종교시설 관련이 25.3%(1028명)로 가장 높았으며,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지역집단 발생 16.3%(663명), 해외유입 9.7%(392명), 병원 및 요양원 4.0%(163명), 이태원클럽관련 3.4%(139명), 리치웨이관련 2.9%(119명), 구로콜센터관련 2.4%(98명) 순이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는 15.8%(64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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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가운데는 여성이 54.2%(2200명)으로 남성보다 많았고, 확진자의 평균 연령은 47.9세(중위연령 50세, 범위 1~99세)로 20~50대가 60.2%를 차지했다.


* 9월2일 0시 기준. 증가현황은 전일대비.
*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2020년 행정구역별 주민등록 연앙인구를 기준.
자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 9월2일 0시 기준. 증가현황은 전일대비. *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2020년 행정구역별 주민등록 연앙인구를 기준. 자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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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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