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창립 “10주년 맞아”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기술선도기관의 역할 다짐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행사 취소, 17개 방역관계기관 ‘위문 떡 나눔’으로 의미 새겨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이하 JTP)가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JTP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2010년 공동으로 설립했다.
그동안 JTP는 기업에 필요한 소재 연구와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마케팅, 인력양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제주의 혁신형 창업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 성장주도형 혁신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JTP는 2019년까지 지역산업육성사업 지원에 따른 신규 고용실적은 누적 2,642명으로 매년 35.2% 성장했고, 신규고용 중 정규직이 92%를 차지했다.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기업의 사업화 매출액은 누적기준 3,329억 원으로 매년 30% 성장한 가운데 매출액에서 지원사업을 통한 비중은 약 26%에 달한다.
지역기업을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의 경우 누적 741개 과제, 2,6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국가 직접 지원사업 공모과제 수주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공모과제 발굴을 통해 연평균 지원과제는 11.9%, 지원예산은 13.5% 이상 지역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청정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화장품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지원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지식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연구개발을 통해서도 1,118건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해왔다. 지식재산권 확보 수는 초기 30건대에서 최근 4년 평균 220건에 달하는 등 연평균 20.7%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JTP가 제주의 미래가치를 창의적으로 키울 수 있는 제주자원과 기술융합 플랫폼 기능을 상당 수준 갖추게 되었다는 것은 제주경제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게 할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JTP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는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했다. 예산 규모는 800억 원대 이다.
JTP의 향후 과제로는 제주 제조업의 4% 한계를 뛰어넘는 일과 90%가 넘는 영세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데 미흡한 기능을 개선하는 일이다.
태성길 원장은 “제주경제의 성장은 제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에서 출발하고 기업의 지속성장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책임에 속한다”며 “제주지역의 3000개 제조업체를 관리하고, 300개 핵심기업 육성, 3개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기반 조성이라는 3·3·3 전략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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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TP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위중함에 따라 10주년 기념식 등의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방역 최일선에 있는 도내 17개 주요 방역 관계기관을 찾아 ‘위문 떡’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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