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올해 이용객 절반으로 “뚝”
긴 장마·코로나 영향 11개소 102만명 수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도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해수욕장 11개소를 운영한 결과 총 102만 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제주 해수욕장 방문객은 지난해 189만 명보다 87만 명(46%) 감소했다. 해수욕장은 제주시 7개소(금능·협재·곽지·이호태우·삼양·함덕·김녕)와 서귀포시 4개소(화순금모래·중문색달·표선·신양섭지)를 포함해 모두 11개소이다.
제주도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개·폐장, 야간 개장 미운영 등으로 인한 짧은 운영 기간이 해수욕장 방문객이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해수욕장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53일이며, 지난해 71일보다 18일 감소했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오는 9월 13일까지 해수욕장 안전 지킴이를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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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도는 올해까지 7년 연속 해수욕장 내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도내 해수욕장 감염 사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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