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준희 관악구청장 “뉴노멀시대 자연생태복원으로 청정삶터 재탄생”
도림천 복원, 걷고싶은 도림천 등 물과 숲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2022년 신림선 개통에 발맞춰 복합문화공간과 광장형 ‘으뜸공원’으로 재탄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산은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공원이자 등산로다. 관악산 계곡에서 발원해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도림천은 관악구를 물과 숲의 도시로 만들어 주는 젖줄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도림천 특화사업과 관악산 으뜸공원 사업을 매개로 숲과 물이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돼 사람과 자연이 이웃해 행복한 청정삶터 관악으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는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도림천 미복원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2월 시작했다. 내년 12월 완공 목표다. 올해는 도림천 전 구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걷고싶은 도림천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부터 여의도까지 생태축이 연결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관악산 입구 신림선 경전철과 연계한 휴게소와 광장,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사업'도 진행한다. 박 구청장은 "관악산 입구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나 만남의 장소, 문화 휴식공간 등이 부족한 실정이고, 노후화된 휴게소와 주차장 협소 등 비효율적 부지활용으로 많은 시민이 찾아오는 관악산에 걸맞지 않다"며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노후화된 휴게소는 철거해 카페테리아ㆍ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주차장 부지는 나무를 심어 걷고 싶은 광장으로 조성한다. 광장은 각종 문화행사 및 대규모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또 만남의 장소, 출입구, 버스정류장 등 동선 재배치로 관악산을 찾는 시민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박 구청장은 "올해 개장한 관악산 캠핑장, 서울시 최대 규모 숲속 놀이공원 관악산 모험숲,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 할 수 있는 치유의 숲길 등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관악산과 도림천을 대표적인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