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 다음달 3일 새벽 통영~부산 관통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매우 강' 발달
통영과 부산 사이로 상륙
강풍반경 커 우리나라 내륙 전체 영향권
동해로 빠져나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96시간 후면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상륙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3시 현재 태풍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00㎞ 부근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시속 3㎞)로 동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의 강도는 '중'으로 중심기압 975h㎩, 최대풍송은 초속 32m(시속 115㎞)다. 강풍반경은 320㎞다.
태풍은 이날 오후부터 점차 세력을 얻어 강한 강도로 발달하고 제주 서귀포 해역에 도달할 무렵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태풍은 강풍반경 400㎞, 최대풍속 초속 49m, 17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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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일 새벽 통영을 지나 부산으로 태풍은 지나갈 것으로 경로가 예상된다. 육지에 상륙 직전까지 매우 강한 태풍인 데다 강풍반경이 워낙 커서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내륙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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