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이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은 연면적 26만2722.67㎡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10층, 지하 6층의 종합병원과 지상 12층, 지하 5층의 의과대학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연채광을 높이고 조망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도록 설계한 중정 형태의 병동 구성과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비용을 연간 32% 절감했으며, 절수형 위생·주방기구와 지역 재생수 활용으로 상수도 사용량을 절반 가량 줄인 친환경 건축물이다. 심사평에 따르면 본 건물은 중앙의 호스피탈 스트리트를 중심 코리더(corridor)로 해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을 상하로 자연스레 연결시키고 그 내부에 천창을 두어 자연광을 내리도록 하고 이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채플 등 시각적 초점이 되는 요소들을 집중 배치했다. 스트리트 내부의 섬세한 디자인은 물론 사각형태의 볼륨을 적절한 분절과 보이드(void)로 소거해 완성도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스 자체의 볼륨감을 덜어주기 위해 메탈 글라스 또는 스톤 메탈의 수직루버를 다양한 각도로 사용하여 시각적 접촉의 가벼움을 느끼도록 만들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이다. 이화여대는 캠퍼스의 건축물 ECC가 2008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신축 기숙사 이하우스(E-House)가 2017년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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