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라이더 5000명 신규 모집…"코로나19로 배달 수요 급증"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주말 배달 수행 건수 작년 대비 160% 증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바로고가 대대적인 라이더 모집에 나섰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급증하는 배달 수요에 발맞춰 라이더 약 50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로고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23일 배달 수행 건수는 55만2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8% 증가한 수치다. 최근의 이 같은 배달 수요 증가세는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과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바로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의 하루 평균 수익도 같은 기간 약 25% 늘어났다. 하지만 라이더 숫자의 증가가 배달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업무 과중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올해 8월 23일 기준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바로고 라이더는 1만3200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두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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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바로고는 높은 수준의 배달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라이더들의 과로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라이더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의 배달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5000명 이상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로고 홈페이지나 각 지역 허브를 통해 라이더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라이더 모집이 기존 라이더들에게 몰린 업무를 분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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